김홍준 Kim Hong joon - 씨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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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Kim Hong-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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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6년 08월 04일
신체 : 170cm | 75kg
직업 : 영화감독,영화배우,작가,조감독,영화관계자
데뷔 : 1994년 영화 '장미및인생'
배우소개
1956년 출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박광수, 김동빈 등의 감독을 배출한 활동적인 영화모임 \'얄라셩\'에서 8mm 실험영화와 20여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유학. 템플대학 석사과정에서는 영상인류학을, 박사과정에서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에는 구회영이라는 필명으로 이라는 영화입문서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의 교수이고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2회까지 일하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이력이 눈에 띈다. 감독으로서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임권택 감독을 만나면서부터. 과 의 연출부, 의 조감독을 지냈다. 1994년 변두리 만화방에 모이게 되는 만화가게 주인 여자와 전과자, 시국사범 등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충돌과 연대를 회고적으로 그려냈는데 사실적이고 따뜻한 감독의 시선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이 영화로 만화가게 여주인 역할을 연기한 최명길은 낭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6년에는 정글과도 같은 험난한 대중음악계로 뛰어든 록커의 좌절과 꿈을 그린 를 연출한다. 실제 록밴드의 멤버들을 캐스팅 해 그들의 경험을 실감나게 들려주는 듯한 사실성을 성취한다. 김홍준 감독은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적응해나가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주관과 신념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을 영화에 담아낸다. 그러한 믿음은 답답하게 보이고 때로는 출구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그들을 이끌고 가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고통은 아름다워 보인다.
(장병원/20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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